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쌍용차, 7월 판매 1만786대 16.5%↓...내수·수출 동반부진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16:58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16:58

국내 8708대, 해외 2079대 판매...각각 11.4%·32.8% 감소
베리 뉴 티볼리 판매 증가로 전월 대비 4% 회복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차량 판매대수가 총 1만7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8708대, 해외 판매량은 20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4%, 32.8%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베리 뉴 티볼리' [사진 = 쌍용자동차]

다만 지난 6월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4% 회복세를 기록했다. 누계 대비로는 1.3%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내수에서도 티볼리 판매가 전월 대비 16.8%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5.9% 증가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4% 감소했다.

라인업 개편이 진행중인 해외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2.8% 감소해 판매 부진 현장이 지속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당월 판매량에 대해 “경기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하반기 출시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 및 기존모델에 대한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베리 뉴 티볼리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회복세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가솔린 및 상품성 개선모델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