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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수부 장관 "호르무즈해협 통행료는 국제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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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14일 호르무즈해협 통행료가 국제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 황 장관은 부산해양수도 추진과 북극항로 시범운항 준비로 일자리 창출과 물류 허브 육성을 강조했다
  • 해수부 유관기관·HMM 등 부산 이전을 지원하되 팔 비틀기 없이 유인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 14일 '취임 50일' 기자간담회
"부산해양수도·북극항로 개척 의지"
"유관기관 부산 이전, 맞춤형 지원"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호르무즈해협 통행료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황종우 장관은 지난 14일 오후 부산에 위치한 해수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현안과 관련 이같이 언급했다.

황 장관은 '호르무즈해협 통행료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의에 대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게 IMO(국제해사기구)의 규정이자 국제적인 합의"라면서 "특별한 서비스가 없음에도 통행료를 받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징수 추진에 대해 주무부처인 해수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북극항로 경제성 있다…많은 일자리 창출"

호르무즈해협 대체항로와 관련해서는 "호르무즈 항로가 얼마나 빨리 회복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만약 호르무즈 봉쇄가 풀린다면 오만 연안을 이용한다거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얀부항을 통해 원유를 적재한 배들이 1척은 이미 하역했고, 3척은 지금 한국으로 오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홍해를 이용해서 원유를 많이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후 부산에 위치한 해수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5.15 dream@newspim.com

황 장관은 또 '이재명 정부 2년차를 맞아 부산해양수도 조성을 위해 어떤 비전과 의지를 갖고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부산해양수도 추진방안을) 조만간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지방을 살리고, 지방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미래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그 중에서도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과제가 해양수도권 육성"이라고 강조했다.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해서도 "북극항로는 대체항로로 가능하고, 북서항로도 많은 에너지가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며 "북동항로는 유럽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경제성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오는 8~9월 사이 시범운항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북극항로가 열리면 부산이 동북아의 물류 허브로 육성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극항로 상시 운항이 가능한 시대에 대비해서 운항 데이터와 화물을 확보하는 노력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위한 선사는 팬스타가 지원해서 협약 체결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유관기관 이전, 팔 비틀기 없을 것"

황 장관은 또 해수부 유관기관들의 부산 이전과 관련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전체적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방안이 있고, 개별 선사가 원하는 맞춤형 지원방안 두 가지가 있다"면서 "HMM의 경우에는 요청사항을 공문으로 제출했고 그 요청사항에 대해 어느 정도 지원이 가능할지 지방정부, 관계기관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제혜택과 정책금융, 부산항과 관련된 내용 등이 있다"면서 "다만 실현 여부가 아직 미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은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후 부산에 위치한 해수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5.15 dream@newspim.com

황 장관은 "HMM 이전 하나만으로 부족하고, 청년들을 위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종합적으로 대책을 세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충분한 일자리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LNG 배 한 척을 지으면 3600억원 정도가 드는데 화물창에 원천특허를 가지고 있는 해외기업에 선가의 5%, 약 180억원이 넘어간다. 우리나라도 국산 화물창 원천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이전 관련 여론전이나 팔 비틀기와 같은 방식보다는 확실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적극 반박했다.

그는 "HMM이 이전을 자발적으로 결단한 것이지 여론전은 아니다"라면서 "부산에 랜드마크급 신청사를 60~70층 규모로 짓겠다고 하면 HMM이 확실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선사에 대해서도 일절 팔을 비트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선사들이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내려오는 것이고, 내려올 때 이익이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방선거 이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황 장관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인데, 지방정부나 관계부처와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선거 이후 새로운 지자체장들이 등장하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산하기관 6개 기관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항인데, 지원사항에 대해 만족스럽다면 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수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전재수 전 장관이 '공모를 하겠다'고 말씀하셔서 공모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6월 선거가 끝난 이후에 최대한 빠르게 공모절차를 밟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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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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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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