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추신수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8(388타수 108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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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첫타석서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2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 선발 웨이드 르블랑의 2구째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18호 홈런으로 추신수는 3시즌 연속 20홈런 고지에도 성큼 다가섰다. 추신수는 2017년에는 ‘개인 최다’ 22개, 2018년 21개의 홈런을 써냈다. 지난 24일 시애틀전 이후 8일 만의 홈런이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4회말에는 좌익수 뜬공, 5회와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홈런 포함 3타점으로 맹활약한 칼혼 등에 힘입어 9대7로 승리, 3연패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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