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여성·역사·영화 함께하는 자리될 것"…21회 서울국제영화제 기자회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29일~9월 5일까지 상암 일대서 진행
개막작 '신은 존재한다, 그녀의 이름은 페트루냐'
31개국 119편 영화 초청…김민정 '페미니스타' 홍보대사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여성, 역사, 영화가 함께하는 자리가 될 거다.”

시대 속 여성을 조명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행사의 이모저모를 공개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은실 이사장을 비롯해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 권은선 프로그램위원장, 배주연 프로그래머, 권은혜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김민정(오른쪽 다섯번째부터), 김은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사장과 참석자들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8.01 pangbin@newspim.com

김은실 이사장은 “성 인지 감수성은 이제 모든 시민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됐다. 여기까지 오는 데 여성영화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1997부터 지금까지 새로운 아이디어, 여성상, 앵글과 이야기가 담긴 영화가 만들어졌고 많은 여성 영화인이 직·간접적으로 배출됐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관객이 함께 토론하고 공감하는 거다. 올해도 보다 많은 이들이 영화제를 즐겨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21회를 맞은 올해 영화제는 ‘20 더하기 1, 벽을 깨는 얼굴들’이란 슬로건을 내세웠다. 여성들이 스크린을 통해 젠더의 벽을 허물고 한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향해 벽을 깨는 얼굴들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21회 서울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서울국제영화제]

박광수 집행위원장은 “사람 나이로 치면 성년이다. 포스터를 보면 여성의 미덕처럼 요청되는 부드럽고 밝은 표정이 아니라 무심하고 담담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트레일러 속 여성들도 자유롭고 힘이 넘친다. 미투 운동 등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나아가는 길목에서 많은 여성이 벽을 깨는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은 마케도니아 감독 테오나 스투루가르 미테브스카의 ‘신은 존재한다, 그녀의 이름은 페트루냐’다. 권은선 프로그램위원장은 “여성에게 허용되지 않은 이벤트에 참여한 페트루냐에 관한 이야기다. 여성에게 금지된 벽의 허물고 드러나는 인물을 발견할 수 있을 거다. 굉장히 꿋꿋하고 강한 여성이 등장해서 많은 젊은 여성에게 힘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31개국에서 119편의 영화를 초청했다. 한국장편 경쟁 부문에서는 다양한 장르가, 국제장편 경쟁 부문에서는 도발적인 작품이 준비됐다. 올 초 유명을 달리한 여성 영화감독 아녜스 바르다와 바바라 해머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리와 한국영화 100주년, 여성 영상집단 바리터 3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권 프로그램위원장은 또 “우리 영화제는 그간 이슈들 가지고 쟁점화 해왔다. 올해는 미투, 디지털 성범죄 등 밀실에서 이뤄진 남성중심의 문화를 점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토크와 무대인사도 준비됐다”고 덧붙이며 “여성, 역사, 영화가 함께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김민정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8.01 pangbin@newspim.com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제5대 페미니스타 위촉식도 이어졌다. 페미니스타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영화제 기간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1~2대 김아중, 3대 한예리, 4대 이영진이 위촉됐으며, 올해는 김민정이 선정됐다.

김민정은 “페미니스타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기뻤다. 여성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한테도 뜻깊다. 다양한 영화뿐만 아니라 행사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 여성영화를 접하기 어려운데 많이 경험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저도 여성주의 영화, 배우에 대한 걸 조금이나마 많은 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9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