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 상위 125명, 8일 플레이오프 1차전 진출
상위 70명, 15일 2차전...상위 30명, 22일 최종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타이거 우즈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출전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 2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와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달러·약 110억원)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와 이어지는 BMW 챔피언십에 나갈 준비가 됐다. 대회장에서 만나자"고 올렸다.
타이거 우즈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사진=타이거 우즈 트위터] |
지난해 10월 개막한 PGA 투어 2018~2019 시즌은 8월1일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 대회를 마친다.
윈덤 챔피언십 결과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8월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이번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을 가린다.
상위 125명이 출전하는 노던 트러스트는 8월8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에서, 이후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은 8월15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에서 개막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8월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시작한다.
현재 페덱스컵 27위를 기록 중인 우즈는 순위를 유지할 경우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그가 2주 연속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올해 2월 제네시스 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우즈가 만약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전할 경우 지난해 플레이오프 이후 1년 만에 3주 연속 대회를 뛰게된다.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으로 투어 통산 81승을 기록, 샘 스니드의 최다승 기록인 82승에서 1승이 모자란 상태다.
우즈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는 현재 페덱스컵 27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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