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 조리원들의 안전 경각심 제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31일부터 8월2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학교 조리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위생·안전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고온 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학교급식 조리원들이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대전식약청 공윤정 강사는 위생적인 식재료 취급 및 급식실 청결관리 등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교육협회 박인옥 강사는 조리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웃음 코칭과 소통, 공감,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장 내 있을 수 있는 갈등 예방으로 안전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도움말을 전달할 계획이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대전지역 학생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급식관계자부터 행복을 느끼고 모두가 만족하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밥맛이 좋아지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급식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