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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한 외교단 불러 日 수출규제 부당성 알려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4:27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4:28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 “다자무역체제 위협하는 조치 철회해야”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전 주한 4대 수출통제체제 가입국 외교단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성과 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알렸다.

외교부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 주재 하에 일본 조치의 부당성과 우리 정부 입장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해됐다.

30일 오전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윤 조정관은 모두 발언에서 “일본이 다자무역체제와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며 “일본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가 사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욱 동아시아경제외교과장은 일본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자유무역과 글로벌 가치사슬에 미칠 심각한 악영향을 소개했다.

김 과장은 또 한국은 일본의 일방적 조치 철회를 촉구하고 어떠한 추가 조치의 도입에도 반대하며, 일본과 외교적 해결 및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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