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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업 체감경기 둔화…제조업·비제조업 동반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06:10

7월 제조업BSI 2p↓ 비제조업BSI 2p↓
8월 전망도 부정적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7월 기업 체감경기가 둔화됐다. 다음달(8월) 전망도 부정적이다.

한국은행은 30일 '2019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전산업 BSI가 전월대비 1포인트(p) 내린 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BSI는 전월대비 2p내린 73, 비제조업BSI도 2p내린 72였다. 8월 업황전망 BSI는 제조업이 4p, 비제조업이 3p 하락을 내다봤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나타낸 지표다. 100이상인 경우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음을 나타내고, 100이하는 반대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7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자·영상·통신장비(+4p)가 상승했으나 자동차(-7p) 1차금속(-7p) 등이 하락했다. 스마트폰 수출이 개선된 반면, 자동차 부품 수출이 감소하고 건설업 등이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 BSI(84)가 전월대비 4p오른 반면 내수기업 BSI(66)는 5p하락했다. 스마트폰 수출 개선과 함께 석유 정제마진이 높아지면서 수출기업 BSI가 올랐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을 응답한 비율이 23.7%로 가장 많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18.2%, 경쟁심화가 8.9%로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업황BSI에서는 여행 성수기 영향으로 숙박업(+6p)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2p)과 전문·과학·기술(-12p) 등은 건설 신규수주 감소 및 건설입 비수기 진입에 따른 설계·감리 수요 부진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을 응답한 비율이 20.0%로 가장 많았고, 경쟁심화가 13.9%,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13.5%였다.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7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대비 3.2p 하락한 89.2를 나타냈다.

이성호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산업별로 여름철 성수기 비수기 영향을 받았다”며 “일본 수출제재 영향은 아직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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