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휴면예금 지급액 726억원…26% 증가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가 이용자 폭증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휴면예금 찾아줌' 외에도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행정안전부 사이트에서 휴면예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휴면예금 조회 및 환급을 원할 경우에는 가까운 해당 금융회사의 영업점이나 전국 2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휴면예금 연계 조회 사이트 현황 [자료=서민금융진흥원] |
한편 2019년 상반기 휴면예금 지급액은 총 72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했다. 1인당 평균 46만7600원의 휴면예금을 찾아간 것이다.
지급 건수로는 15만5259건의 휴면예금을 지급해 전년 동기 대비 지급건수가 28% 증가했다.
은행 예금은 5~10년, 보험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서금원에 출연된다.
휴면예금의 원권리자가 환급을 원할 경우에는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 조회하고 돌려받을 수 있다. 휴면예금 온라인 지급신청 사이트인 ‘휴면예금 찾아줌’에 접속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24시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고, 지급신청을 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