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대학은 오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2019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ASFA)'를 경찰대학 아산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지난 2016년 이래 4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총 9개국 9개 경찰 교육기관에서 온 33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2017년 2월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 연합(APTA)'의 회원기관들이 참여해 경찰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경찰청 본청] |
이번 행사는 '아시아 경찰의 미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학생 국제 치안 학술대회(IUCP), 한국 경찰의 선진 치안 기법을 전수하는 특별 강의, 아시아 경찰교육생들의 젊음과 열정을 공유하는 어울림 활동, 문화체험 등 크게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생 국제 치안 학술대회(IUCP)는 총 9개국 1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논문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5개국 6개 팀이 총 3500달러의 우수 논문 장학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이준섭 경찰대학장은 "사이버범죄, 테러, 마약, 인신매매 등 다양한 국제성 범죄가 아시아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재외국민 보호를 실천하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