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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 쏘스뮤직 인수…방탄소년단·여자친구 한식구 됐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29일 09:18

최종수정 : 2019년07월29일 09:1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 · 윤석준)가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대표 소성진)을 인수했다.

빅히트는 29일 "최근 쏘스뮤직의 지분 인수 계약을 완료해 빅히트 자회사로 편입할 것이다"고 발표하며, ”쏘스뮤직은 기존 경영진을 유임해 레이블의 색깔과 독립성을 유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블 확장 및 사업영역별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빅히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멀티 레이블 구조를 강화했다. 특히, 빅히트는 걸그룹 카테고리에서 이미 팬덤을 갖춘 아티스트 및 잠재력 높은 연습생들을 단기간에 확보해 아티스트 스펙트럼을 넓히게 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은 앞으로 빅히트의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세분화된 지원 조직의 도움을 받아 콘텐츠 강화와 기업 운영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빅히트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플랫폼 노하우를 통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도 기대된다.

소성진 대표는 "쏘스뮤직이 빅히트 레이블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소속 아티스트 및 연습생, 구성원 모두에게 여러 면에서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빅히트가 빠르게 글로벌 아티스트를 만들어 낸 역량은 쏘스뮤직에게 든든한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빅히트와 유기적 관계를 통해 팬분들에게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와 쏘스뮤직은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철학이 비슷해 힘을 합치게 되었다"며 "서로를 잘 알기에 이번 인수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은 2009년 11월 소성진 대표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현재 걸그룹 여자친구가 대표 소속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과거 빅히트와 함께 걸그룹을 데뷔시켰으며, 각 회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와 제작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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