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퍼퓸'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의 '사랑꾼' 일화의 진실을 밝혔다.
차예련은 26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KBS2 드라마 '퍼퓸' 종영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 내내 응원해준 남편 주상욱에 관한 얘기를 들려줬다.
배우 차예련 [사진=HB엔터테인먼트] |
이날 차예련은 주상욱의 SNS에 팔로우된 단 한사람이 아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랑꾼'이 된 일화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주상욱 얘기가 나오자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고 좋은 에너지를 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빠가 SNS같은 걸 잘 못한다. 하긴 하는데 둘러보기만 한다. 스포츠를 좋아해서 눈만 뜨면 스포츠 기사를 읽고 세계의 모든 스포츠를 다 보고 확인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만 팔로우한 걸 보시고 기사가 너무 많이 났더라. 1명 겨우 팔로우 한 건 사실. 말해도 되나? 제가 눌러놓은 거다"고 진실을 폭로했다. 차예련은 "오빠가 '어떻게 해?' 하길래 눌러놨는데 사랑꾼이라고 기사가 난 거다. 오빠는 그걸로 끝났다. 이제 다른 사람 팔로우 못한다. 앞으로 쭉 저만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차예련은 주상욱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지난해 7월 첫 딸을 얻었고 출산 8개월 만에 드라마 '퍼퓸'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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