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오는 8월 15일 사임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츠 DNI 국장의 사임 소식과 함께 존 래트클리프 공화당 하원의원을 지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츠 국장은 북한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안보 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견해 차 때문에 사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츠 국장은 북한이 비핵화할 가능성이 낮다고 공언해온 바 있다.
댄 코츠 DNI는 지난 3월 20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DNI는 미국의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자리다. 코츠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DNI였다.
댄 코츠 미국 DNI 국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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