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이용섭 광주시장, 세계수영선수권 폐막에 전분야 '감사표시'

기사입력 : 2019년07월28일 17:43

최종수정 : 2019년07월28일 17:43

세계수영대회 도와준 FINA, 선수단, 언론인, 시민들께 감사뜻 전해...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에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제수영연맹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대회 기간 내내 선수들의 경기 상황을 세계 각국에 신속하게 전파해주신 내외신 언론인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수영대회 폐막 기자회견장 [사진=지영봉 기자]

또한 이번 대회를 뜨겁게 성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우리 국민들과, 대회 개최도시 시민으로서 광주의 저력을 보여주신 150만 광주시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우선 "194개국에서 7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광주FINA세계선수권대회를 성공적 대회로 소개하고 특히 많은 신기록을 쏟아내며 세계 수영 역사를 광주에서 새롭게 썼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불꽃경쟁을 펼치고 신예들이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신기록 8개, 대회신기록 15개, 한국 신기록 4개를 세웠다며 오후까지 지켜보면  더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수영대회 홍보에 나서며 콘서트장에 등장 [사진=지영봉 기자]

이번 축제 중 가장 보람있는 일이라면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의 성공모델 완성'을 꼽았다.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어느 대회보다도 적은 예산으로 치러졌지만, 첨단 시설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사후 시설관리 및 활용문제나 지자체의 재정 부담 등 ‘부작용’이 없는 완벽한 대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화려한 외형 대신 실속을 택해 시민들의 혈세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도시브랜드 제고, 시민자긍심 고취, 레거시 사업 등을 통해 대회 개최에 따른 유무형의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폐막 이후 경기장은 기존 시설들과 임시수조 등을 설치해 활용하고, 선수촌은 노후아파트를 재건축해 활용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일반 시민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장 외에서 펼쳐진 광주 알리기도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당초 삼향(三鄕)을 알리겠다는 의지도 분명해 '광주만의 맛과 멋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추진됐고수영경기장 만큼이나 인기를 끌었다.

수영대회 마스코트와 주화 메달소개 [사진=광주광역시]

특히 문화체험관광은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미향 광주의 맛깔스러운 음식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장점을 부각을 시키며, 한국 민주주의에 이정표를 세운 5‧18 사적지의 외국인 방문프로그램을 가동시켰다.

이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크게 도와주신 국제수영연맹(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님, 코넬 마르쿨레스쿠사무총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광주를 찾아주신 세계 수영가족 여러분, 광주에서 함께 한 시간 오래오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대한민국 광주에서 또다시 만나뵙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마지막 행사인 '마스터즈수영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세계 수영 동호인들 간에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진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