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만65세 이상 노인 및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실시한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 1~5등급자인 노인을 주간에 돌보는 시설로 이번 검진은 늘푸른, 금광, 구세군서안성, 우리동네 등 4곳 노인주간보호 센터 2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를 진행한다.
경기 안성시보건소 전경[사진=안성시청] |
보건소는 센터를 직접 방문해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구강위생관리법 △틀니관리법 △불소 용액 양치법 등을 교육하고 검진결과 치석이 많거나 잇몸이 붓거나, 양치 시 잇몸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무료 스케일링을 해준다.
치석은 치면세균막에 타액과 치은열구액에서 유래한 무기질이 침착돼 단단하게 굳어진 것으로 일단 형성되면 칫솔질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케일링이 꼭 필요하다.
특히 구강위생에 취약한 노인 및 초기 치매환자들에게 치석제거는 자연치아 유지 및 구강위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취약계층인 노년층에게 맞춤형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성시보건소 구강보건실(031-678-57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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