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신규 번호판 미인식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자 주요 관공서, 아파트, 쇼핑몰, 주차장, 대형시설 등을 대상으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및 사전점검 집중 홍보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신규 승용자동차(자가용, 렌터카)의 번호판 앞자리가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된다.
안성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청] |
아파트, 주차장, 쇼핑몰 등에 설치된 기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은 8자리 새로운 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시설물의 관리자들은 9월 신규 번호판 도입 전까지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시 담당자는 "자동차등록번호 체계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홍보할 것“이라며 ”차량번호인식시스템 관리 주체는 기한 내에 꼭 업데이트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는 해당 시스템 납품 및 유지관리업체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기술적 사항은 국토교통부,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신규 번호판은 기존 흰색 번호판에 앞 숫자만 추가된 현행 ‘페인트식’과 앞 숫자와 국가상징 및 축약 부호,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된 ‘재귀반사식 필름식’(필름식은 2020. 7월 도입 예정)의 2가지 방식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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