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국가암 검진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6일 보건소에 따르면 안성시의 경우 암 검진율은 지난 2014년 50.4%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61.6%로 경기도 평균 55.7%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기 안성시보건소 전경[사진=안성시청] |
보건소는 국가암검진을 통한 5대암(위암,유방암,간암,대장암,자궁경부암)진단 시 해당 암 관련 의료비 일부(의료급여수급자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 200만원까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당해연도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2018년 11월 부과 기준)에 해당하는 자로 직장가입자는 9만3000원, 지역가입자는 9만4000원 이하가 해당된다.
검진항목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으로, 대상자는 무료로 검진 받고 검진비는 국가가 부담한다.
단 국가암 검진은 암 종별 대상자 기준과 검진주기가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국가암검진은 전국 검진지정기관에서 가능하며 지정기관은 건강IN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발견하면 치료율은 높이고, 사망률은 낮출 수 있다”며 “반드시 국가암검진을 해당 연도에 빠짐없이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 국가암검진지정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31-678-5742)로 문의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