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호텔신라, 창사 이래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하반기 실적, 낙관 못해"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19:03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19:03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호텔신라가 올 상반기에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면세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신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981억원, 영업이익 1609억원으로 각각 17.3%, 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올해 2분기 매출도 사상 최대 규모인 1조3549억으로 전년도보다 1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14% 늘어난 792억원이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면세사업이 주도했다고 호텔신라 측은 설명했다. 특히 호텔신라 관계자는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배경으로 "면세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시장을 철저히 분석해 시장트렌드를 주도했고 화장품∙향수의 판매 경쟁력을 극대화한 게 주효했다"면서 "국내·외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외형성장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실적은 낙관할 수만 없다고 전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면세시장의 과당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면세점의 추가 허가와 과당 경쟁 지속, 대일관계 악화, 중국 전자상거래법 등 대내·외 변수가 많아 향후 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호텔신라는 이날 공시를 통해 태국의 'GMS 듀티 프리' 주식 568만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216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2.83%에 해당한다. 취득 후 지분율은 40%다. 호텔신라는 취득 목적으로 "운영자금 지원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라호텔[사진=호텔신라]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