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6일 지난 1년 동안 아름다운가게 후원으로 관내 청소년단체들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속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지원센터는 그동안 청소년들의 경제적 자립에서부터, 생활의 자립까지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밖 청소년 ‘밥 꽃으로 마음을 나누다’[사진=순천시] |
‘알쓸신잡’ 인턴십 활동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지역내 커피숍등 사업장과 연계해, 현장 직업체험의 기회를 가졌고, 지역 청년사업가 들과 함께하는 ‘밥 꽃으로 마음을 나누다’에서는 청년사업가와 함께 요리를 배우고 만들어 먹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도왔다.
또 비슷한 또래의 청소년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꿈, 자자(자립, 자유) 여행’은 3박 4일간 서울과 강화도의 청소년센터등 방문하는 배움여행으로 자립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순천시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운영에 도움을 준 아름다운가게, 순천KYC, 풀뿌리교육자치지원센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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