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위해 폭우 속에서 피켓을 들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일본대사관 정문에서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염종현 대표의원은 26일 오전 서울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치졸하고 불법적인 일본 정부 경제보복 즉각 철회!’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섰다.
민주당의 릴레이 시위는 대법원의 강제 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철회 및 한반도 강제병합과 전쟁범죄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23일 오후 도의회에서 일본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하면서 국익을 위해서 보류했던 전범 기업 표시 조례의 재검토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염 대표는 이날 1인 시위 현장에서 “우리 국민은 죽창을 들고, 금을 모으고, 촛불을 들며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로 단결했다”며 “일본 정부의 치졸한 경제보복을 국민이 합심해 막아내는 이 시점에 더불어민주당도 함께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시위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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