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31개 시·군 전역에 기상특보를 발령하고 비상대책안을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린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07.26 leehs@newspim.com |
26일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비태세를 전날 저녁 7시부터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호우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연천, 김포, 동두천, 포천, 고양, 양주, 파주 7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24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특보는 △호우주의보 3시간 60mm, 12시간 110mm 이상 △호우경보 3시간 90mm, 12시간 180mm 이상의 강우량이 측정될 때 발령된다.
도 전역 강우량은 이날 60~120mm, 27일 60~150mm, 오는 28일 60~120mm, 29일 10~20mm로 예상돼 오늘부터 3일간 많은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도는 호우에 대비해 △수원시 등 31개 시군에 5295명 비상근무 배치 △둔치 주차장 1028대 차량대피 △인명피해 우려 지역 747개소 예찰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도는 비상단계 3단계 체제에 돌입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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