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 폭로 이후 협박 있었다고 주장
경찰은 김상교씨 주거지 등 순찰 강화 예정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씨가 경찰에 본인과 가족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김씨가 본인과 어머니, 여동생에 대한 신변보호를 경찰에 요청해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변보호 대상자는 주거지 주변 순찰 강화, 임시 숙소 제공, 신변 경호, 위치추적기 지급 등 조치를 받을 수 있다.
![]() |
서울 강남경찰서 /뉴스핌DB |
김씨는 '버닝썬 게이트' 관련 의혹을 폭로한 이후 자신과 가족들에게 여러 차례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닝썬 게이트는 지난해 말 김씨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 사이 유착 의혹을 폭로하면서 비롯됐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