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박두진문학관에서 여름방학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재능 탐구, 소설의 시작’을 진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안성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청소년 재능 탐구, 소설의 시작’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청] |
특히 청소년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고은 소설가를 교육 강사로 초청해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첫 강의는 ‘글쓰기의 첫 단계’로 주변과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이야기’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상상력과 소설의 소재에 대해 교육이 진행된다.
다음달 3일에는 ‘시선과 리듬’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등장인물을 만들어내고 문체와 스토리를 구성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마지막 시간인 8월 10일에는 그간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짧은 글쓰기’를 통해 숨겨졌던 작가로서의 재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안성 지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선착순으로 40명만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은 교육 전날인 오는 26일까지 박두진문학관으로 전화(031-678-2466~7)로 접수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