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첼시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에 깜짝승리를 일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라쿠텐 컵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대1로 패배했다.
이날 앙투안 그리즈만이 데뷔전을 치렀다. 그와 함게 푸이그 부스케츠, 알바, 움티티 등이 출장했고 골대는 테어 슈테겐이 맡았다. 첼시는 풀리시치가 데뷔전을 갖는 등 에메르송, 아스필리쿠에타 등이 출전했다.
바클리의 2번째 골을 축하하는 첼시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트리피를 들어올려 보이는 첼시의 아스필리쿠에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앙투안 그리즈만은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박수 받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첼시는 전반 34분 아브라함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36분 바클리가 추가골로 리드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추가시간 라키티치가 만회골을 넣었다.
친선전인 관계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그리즈만은 팀을 위해 앞장 서겠노라고 밝혔다.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서 “팀의 결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메시의 조력자로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메시의 그림자가 되긴 싫다'며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옮긴 네이마르는 복귀를 추진하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영입하는 등 자금 여력이 없는 등 크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 이에 라이벌팀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까지 타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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