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파주시는 내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한부모·다자녀 가족, 아동·영유아 보육시설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가정과 시설에 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한양수 파주시의원 대표발의로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며 기존에는 기초수급자, 장애인, 학교 등이 감면됐다.
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
확대 감면대상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족 ▲ 아동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해당된다.
가구는 월 사용량의 10톤에 해당되는 요금이 시설은 월 사용량의 30%에 해당되는 요금이 감면된다.
신청서는 오는 11월부터 시청 민원실과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예정이며 감면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김찬호 상수도과장은 "이번 감면규정 확대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양육부담 완화 및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물 복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 상수도과(031-940-58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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