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우기에 대비해 관내 산업단지 공사장 2곳과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장 1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와 균열, 흙막이 공사 결함 여부, 절개지 및 낙석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및 축대·옹벽 침하발생, 산마루측구 등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경기 파주시 적성산업단지 공사현장 모습 [사진=파주시청] |
또한 집중호우 대비 공사장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 대책을 살펴보고, 붕괴위험 발생 등 위험요인을 적극 조사했으며 수방대책 수립 및 비상연락망도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 즉시 시정조치했으며 재난 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되는 사면녹화 미실시 구간 등에 대해서는 우기전 공사완료하도록 명령해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나호준 파주시 지역발전과장은 “극단적인 강수현상이 잦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대규모 공사장 수시점검을 실시해 시민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ju12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