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020년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면 도입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밫가람혁신도시에 있는 사학연금공단에서 도내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컨설턴트 및 에듀파인 멘토 8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찬회를 가졌다.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컨설턴트 역량강화 연찬회 [사진=전남교육청] |
이날 연찬회는 2020년 3월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이 전면 도입됨에 따라 유치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조기 안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회계이론 교육과 실제 운영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재무회계 컨설턴트는 사립유치원의 투명하고 건전한 회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한국교육학술연구정보원(KERIS) 강사를 초빙해 에듀파인 대표강사와 멘토를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달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사립유치원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말부터 8월초까지 권역별 에듀파인 이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2학기에는 지역별 유치원 실정에 맞춰 에듀파인 이용자 교육 및 찾아가는 1:1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교육연수원에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동영상 매뉴얼 원격연수를 개설해 상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혁신교육과 정혜자 과장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에듀파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시스템 교육과 1:1멘토, 정기적인 재무회계 컨설팅을 실시해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