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EBS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조도고, 여남고에서 고1,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EBS 대표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대입 관련 정보를 쉽게 제공받지 못하는 정보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대입정보와 수능 대비 학습법을 안내한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특히 2020대입 수시 지원을 앞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2020 대입의 이해와 전형 바로알기, 수시·정시 지원전략 소개’를 통해 효율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 ‘EBS 활용 전략 및 학습법 안내’라는 주제로 EBS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법도 소개한다.
아울러 고1 학생을 대상으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이 희망하는 전공학과와 진로분야에 적합한 과목 선택권에 대한 안내와 변화된 2022학년도 입시제도를 설명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수업과 EBS 강의 외에는 별다른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 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적 관심을 충족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목포, 순천, 여수, 나주 4개 지역에서 고3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EBS 입시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목포, 순천, 여수, 광양, 나주 5개 지역으로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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