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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 2019 ver. OST 발매 확정…이규형·박지연·이정은 참여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09:35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09:3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창작뮤지컬 '빨래'가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 배우를 중심으로 총 19명이 참여한 OST를 9월 발매한다.

'빨래'는 지난 2009 ver. OST에 홍광호, 이정은, 엄태리, 정문성, 이봉련, 이상은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009 ver. 의 첫번째 OST와 ‘안녕’ ‘한 걸음 두 걸음’이 추가된 2012 ver. 의 두번째 OST를 완판시켰다.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버전의 OST 발매가 확정됐다.

‘솔롱고’ 역에는 이규형, ‘서나영’ 역에는 박지연, ‘주인할매’ 역에는 이정은 배우가 1차 녹음을 마친 상황이며, 관객들에게 실제 무대와 같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23차 프로덕션 배우들도 추가 녹음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씨에이치수박]

이규형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팬레터’,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과 최근 SBS ‘의사요한’ 등 종횡무진 중이다. 지난 2009년 '빨래'로 데뷔, 약 4년간 꿈을 위해 한국에 온 순수한 몽골 청년 솔롱고 역을 맡았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부터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해치’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인상 깊은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로 각인된 박지연은 2017년 '빨래'의 19차 프로덕션에서 나영 역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최근 영화 '기생충'의 흥행과 더불어 신스틸러로 자리 잡은 이정은은 2008년 '빨래' 3차 프로덕션부터 약 4년간 주인할매 역과 여직원 역으로 활약을 펼쳐 '제1회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했다.

10년 만에 발매되는 창작뮤지컬 '빨래' 2019 ver. OST는 작곡가 민찬홍이 총괄 프로듀서를 직접 맡았고 총 18곡의 넘버를 총 19트랙으로 싣는다. 솔롱고 역의 대표곡 '참 예뻐요'도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스페셜 트랙으로 '참 예뻐요 English Ver’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제작사 ㈜씨에이치수박은 "8월에는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 배우의 OST 녹음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탄생한 창작뮤지컬 '빨래' OST는 9월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23차 프로덕션 오픈과 함께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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