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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영화 '도둑들'에 출연했던 홍콩 배우 임달화(런다화)가 중국에서 행사 도중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임달화는 이날 광둥성 중산에서 열린 영화 홍보 행사 도중 칼을 지닌 한 괴한에게 습격을 받았다.
괴한은 임달화에게 돌진해 칼로 복부를 찔렀으며,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다. 임달화는 복부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 괴한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임달화는 1980년 홍콩에서 데뷔, 지금까지 2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2012년 개봉한 '도둑들'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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