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미·중, 전화로 두 번째 고위급 무역대화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19:26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19:43

[샹티이/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단이 18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로 무역 사안을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 이틀째,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좌)과 류허 중국 부총리(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협상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9.05.01.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세부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 측 협상단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확인했다.

므누신 장관은 로이터 통신에 “현재 원칙 차원의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대면 협상 일정을 잡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곧 대면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화 통화가 대면협상으로 이어질 것이냐는 질문에 므누신 장관은 “가능하지만 결과를 예단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앞서 중국 측과의 전화 통화가 생산적일 경우 자신과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베이징을 방문해 대면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중국 외교부도 19일 양측 협상단이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고만 밝혔고 세부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라이트하이저 대표 및 므누신 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 간 전화 통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한 이후 두 번째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