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20일 무릉3지구 폐쇄석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생사업 공유회’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유회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무릉3지구 폐쇄석장의 사업추진 방향 등을 시민과 공유한다.
![]() |
동해시 무릉3지구 폐쇄석장.[사진=동해시청] |
이날 공유회는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장소기록팀의 ‘쇄석장의 역사와 공간구조’등에 대한 조사내용 발표를 시작으로 드론촬영 영상, 3D 작품 전시관람 등 올해 상반기 활동사항을 공유한다.
또 지난 50년간 국내 최대 석회석 채광지역인 무릉3지구 폐쇄석장을 당일 한시적으로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어 이영범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나효우 착한여행대표 등 전문가와 시민이 ‘동해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의 방향성’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나눌 예정이다.
고석민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공유회를 시발점으로 다양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릉3지구 쇄석장을 독특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