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신안 비금면에서 ‘제7회 신안 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안군이 후원하고, 전남매일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신안 특산물 천일염을 홍보하기 위해 바둑천재 이세돌의 고향 비금면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바둑대회 모습 [사진=신안군] |
대회는 최강자부, 유단자부, 고급부, 중급부, 여학생부 총 5부문으로 진행되며, 연세대학교, 명지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26개 대학에서 123명의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주요 일정은 26일 저녁 6시 30분부터 1·2차전 대국이 진행되고, 다음날인 27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은 대국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비금도는 남한 최초의 천일염 제염이 시작됐던 곳으로, 청정 해풍으로 자란 섬초(시금치)와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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