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 7종,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 생활가전 7개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 |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LG전자 제품 7종. 왼쪽부터 트롬 스타일러, 트롬 드럼세탁기, 디오스 식기세척기, 코드제로 A9,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전기레인지,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사진=LG전자] |
이로써 LG전자는 3년 연속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LG전자는 10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소비자환경단체 20여곳과 일반 소비자 약 200명으로 구성된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제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제품 수명 전 단계를 감안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LG 생활가전이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핵심부품에 적용한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크게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버터 기술은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게 만든다. 상황에 맞게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것이 가능해 제품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코드제로 A9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2중 터보 싸이클론 등을 탑재해 탁월한 청소성능을 갖췄다. 또 파워드라이브 물걸레와 결합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54개 고압 물살의 강력한 세척력,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100도(˚C) 트루스팀을 탑재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전면을 톡톡 두드려 화면을 켜는 노크온을 적용한 제품이다. 고객들은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문을 여닫는 회수를 줄여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도 최대 47%까지 줄어든다.
이외 스타일러, 디오스 전기레인지, 퓨리케어 정수기, 트롬 드럼세탁기도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