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7일 동악산과 성륜사 입구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 분사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설치된 삼인동 약수터, 동악체육공원 입구 외에 이번에 동악산과 성륜사 입구에 추가 설치해 총 4곳에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이용할 수 있다.
동악산 입구 해충기피제 설치 [사진=곡성군] |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를 배부 했다.
기피제를 뿌릴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진드기의 접근을 막아 야외활동에서 우려되는 감염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곡성군 보건과 관계자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해서 혹시나 있을 진드기를 없애야 하며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진드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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