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 자재·태양광 패널 활용...에너지 효율 개선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LG화학이 친환경 건축 자재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LG화학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소년 복지시설 '열린 방과후 교실'에서 서울시, 동대문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 준공식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LG화학과 서울시가 함께 추진 중인 그린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복지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 트윈타워'. [사진=LG] |
지난해 10월 LG화학은 동대문구 '열린 방과후 교실'과 성동구 '금호 청소년 독서실'을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건물 외내부 단열재 및 창호를 교체하고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LG화학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