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위성백 예보 사장, 11월까지 '캄코시티' 승부수 띄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9일 현지 소송 패소…"대법원 상고할 것"
사법 공조조약 체결, 캄보디아 총리 공략도 전략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캄코시티에 묶인 부산저축은행 채권 6500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다시 한번 역량을 끌어모으고 있다. 앞서 예보는 캄코시티 관련 8번째 재판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즉각 재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2018년 한국경제학회·예금보험공사 공동 정책심포지엄 '예금보험기금 통합 20년의 성과와 과제'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12.07 kilroy023@newpsim.com

16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보는 캄보디아로부터 캄코시티 관련 항소심 패소 판결문을 받은 뒤, 이를 면밀히 분석해 현지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캄코시티 현지 시행사인 월드시티와 진행해 온 주식반환청구 항소심에서 패소한데 따른 결정이다.

'캄코시티'는 한국인 사업가 이모씨가 월드시티(부산저축은행 60%·이씨 40%)를 통해 진행하던 신도시 사업으로, 부산저축은행이 2369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부산저축은행의 파산, 캄코시티의 분양실패 등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예보는 캄코시티 자산을 현금화해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에 나눠줄 계획이었지만, 이씨가 비협조적으로 임했다. 되레 2014년 예보에 캄코시티 지분 60%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8차례 재판이 치러지는 동안 지연이자가 붙어 부산저축은행이 갚아야할 돈도 6500억원으로 불어났다.

일단 예보는 대법원을 승부처로 삼고, 최대한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캄코시티 관련 소송은 '1심-2심-1심-2심-3심-2심-3심-2심' 오가며 5년간 진행됐다. 캄보디아에선 대법원이 파기환송하면 항소심에서 이를 뒤집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을 내면 그대로 확정된다.

그 동안 한국과 캄보디아 간 형사사법 공조조약(공조 수사)을 체결해 이씨의 국내 송환도 적극 추진한다. 이씨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인터폴 적색 수배자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재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씨가 검거되면 영향력 행사가 차단돼 채권 회수작업이 보다 원활해질 수 있다.

특히 예보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예정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에 캄코시티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협조 요청도 준비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훈센 총리는 1985년부터 집권했기 때문에 캄보디아에서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예보도 훈센 총리에 사안의 중요성을 설명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예보의 적극적인 행보는 위성백 사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위 사장은 캄코시티 채권 회수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를 방문했고, 올 3월에는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캄보디아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해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에 캄코시티에 대한 국내 입장을 전달했다.

위 사장은 지난달과 이달 캄보디아 현지에서 열린 재판에도 모두 참석했다. 역대 예보 사장 중 캄보디아 현지 재판에 참석한 사람은 없었다. 위 사장은 이번에도 소송을 참관하고, 캄보디아 한국대사와 만나 현지 사법부와 정부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줄 것임을 요청했다. 

예보 관계자는 "위 사장이 취임 후 '캄코시티는 국부 문제이기 때문에 빨리 회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이에 예보 혼자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 캄코시티에 대한 국내 관심이 커질 수 있도록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후 예보는 높은 관심을 지속 유도해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3만8000여명의 피해 보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