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12개국에 2만5221톤 수출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 내 사료제조업체가 2018년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12개국에 사료 2만5221톤을 수출해 사료수출액 총 286억원을 달성함으로써 는 출품목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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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뉴스핌DB] |
강원도는 지난해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이집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일본, 러시아 12개 수출국에 2400만 달러를 수출해 동물사료의 해외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15일 밝혔다.
수출량 및 수출액은 단미사료 2만4934톤 262억원, 보조사료 287톤 24억원이며, 수출 품목은 유익균합제, 비타민C, 프락토 올리고당, 어즙흡착사료 등 13종이다.
사료 수출입 개방 자유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강원도의 사료 수출액 286억원 달성은 동물사료 분야의 꾸준한 기술 축적과 제품의 소재 및 성분에 대한 연구개발의 성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
이는 사료제조업체의 수출 노력과 강원도의 각 나라별 수출 요건에 부합하는 사료 자유판매증명서 및 제품등록증명서 발급 등 행정지원이 더해진 결과로 도는 보고있다.
강원도 농정국은 “사료원료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을 높여, 우리도의 사료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면서 “사료 수출 활성화를 통해 축산업이 발전하고 동물사료가 강원도 수출의 한 축으로 자기매김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