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생활 SOC사업’을 펼쳐, 도시재생의 2차적인 효과까지 얻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먼저 안력산 의료문화센터는 근대 의료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의료전시사료관이 있으며, 이 공간을 이용해 순천시 의사회 의료진들이 직접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도시재생 생활SOC 사업 ‘서문안내소’[사진=순천시] |
서문안내소는 사서가 상주하는 작은도서관, 공방들의 전시공간, 마을안내소, 마을방송국이 결합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시재생 선도구역에는 매주 3~4개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에서 방문하고 있으며, 마을안내를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492개 단체, 7천5백여명이 방문했다.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음악연습실, 전시실, 공연장, 청년센터, 학습실, 다목적 연습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난 6개월 동안 2만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생활 SOC 거점시설에 대한 주민 이용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 추진하게 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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