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1일 여름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와 무더위 등 예상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해대책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기상변화에 따라 단계적인 대비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재해 취약지역 점검 [사진=순천시] |
현장점검단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주암 용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우수저류시설, 배수펌프장 등 관내 20개 현장을 점검했다.
남양휴튼아파트 인근 도시계획시설 도로 개설 진행상황과 아파트 재건축 현장 등 대규모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조속한 사업 시행과 민원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임종필 안전도시국장은 “여름철 예상되는 재해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며, “혹서기 현장 대비책, 집중호우 피해 방지책등 적극적인 예방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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