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비엣컴뱅크의 올해 상반기 세전 순이익이 4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비엣컴뱅크의 세전 순익(연결 회계기준)은 11조3000동(약 55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불어났다고 VN익스프레스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월말 기준, 비엣컴뱅크의 대출잔액은 697조동(약 35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늘었다. 전체 대출 잔액에서 소매 부문 비중은 48%로 1년 전 45%보다 늘었다.
VN익스프레스는 올해 상반기 비엣컴뱅크의 세전 이익 규모는 베트남의 다른 상업은행들보다 컸다고 전했다.
비엣컴뱅크는 시가총액 기준, 베트남 1위 은행(약 12조8000억원)으로 지난 5월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 선정한 전세계 2000대 상장기업에 포함된 바 있다.
비엣컴뱅크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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