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19일 코스닥 입성
"해외진출 강화 계획"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이번주(15~19일) 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로고=에이스토리] |
15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스토리는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에이스토리는 지난 2004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다. 넷플릭스 아시아 오리지널 시리즈로 최초 공개된 '킹덤 시즌1'을 만들어 유명하다.
이 외에 ‘신데렐라 언니(2010)’ ‘시그널 시즌1(2016)’ ‘백일의 낭군님(2018)’ ‘우리가 만난 기적(2018)’등 다수 작품을 제작했다.
매출액은 2017년 201억원에서 지난해 464억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27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킹덤시즌1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택한 첫 번째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에이스토리는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개할 목표로 '킹덤시즌2'를 촬영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해외 진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즌제 제작이 가능한 글로벌 드라마를 연간 단위로 제작한다는 목표다.
공모가가 당초 희망범위의 상단인 1만4300원으로 정해졌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