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씨네톡] 신데렐라가 된 세스 로건 '롱샷'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열혈 기자 프레드 플라스키(세스 로건)는 평소 증오하던 거대 미디어 기업에 회사가 넘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사표를 낸다. 절친 랜스(오셔 잭슨 주니어)는 프레드를 위로하기 위해 보이즈 투 맨이 참석하는 자선 행사에 그를 데리고 간다.

자선 행사에서 프레드는 첫사랑 베이비시터 누나 샬롯 필드(샤를리즈 테론)와 재회한다. 하지만 20년 만에 다시 만난 샬롯은 프레드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사람이 돼 있다. 샬롯은 현재 미국을 이끌어가는 최연소 국무장관이자 차기 대선 후보.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 프레드와는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렇게 큰 성과(?) 없이 샬롯과 헤어진 프레드는 며칠 후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샬롯의 보좌관 매기 밀리킨(준 다이앤 라파엘)이다. 매기는 선거 캠페인 연설문 작가로 프레드를 고용하고 싶다는 샬롯의 말을 전한다. 망설이던 프레드는 샬롯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멈춰있던 두 사람의 이야기도 다시 시작된다.

영화 '롱샷' 스틸 [사진=조이앤시네마]

영화 ‘롱샷’은 ‘웜 바디스’(2013) 조나단 레빈 감독의 신작이다. 좀비들의 로맨스란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던 조나단 감독이 새 작품으로 선택한 건 남녀의 사랑 이야기. 이번에도 평범한 주인공은 아니다. 미국 대선후보와 실직한 전직 기자, 혹은 현실주의자와 이상주의자로 극과 극의 삶을 사는 이들이다. 

틀 자체는 익숙하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숱하게 봤던 신데렐라 구조다. 재력, 지위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벽에 부딪히고 좌절하고 극복하고, 마침내 그들이 사는 세상에 입성하는 스토리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다만 여성과 남성의 롤이 바뀌었다. 여성이 아닌 남성의 로망이 담겼다. 하지만 이것이 큰 차별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업그레이드보다는 반복 재생에 가깝다.

장점은 배우들의 연기다. 할리우드 대표 코미디 배우로 꼽히는 세스 로건은 프라스키를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친구 역의 오셔 잭슨 주니어와 주고받는 만담이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한다. 샬롯 필드 역의 샤를리즈 테론은 낯설어서 좋다. 정치인의 프로페셔널한 모습 뒤 감춰진 어리숙하고 귀여운 면모를 코믹하게 소화해냈다. 

제목인 ‘롱샷’은 ‘승산 없는 도전’ 혹은 ‘모험을 건 시도’라는 의미다. 영화에서는 대선 후보가 된 첫사랑, 미국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샬롯을 가르킨다. 오는 24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