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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vs 티볼리, '고장력 강판' 자존심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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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티볼리보다 자체강성 능력 앞선다"
쌍용차 “단순 수치로 비교할 수 없어”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고장력 또는 초고장력 강판을 얼마나 쓰는가에 따라 자동차의 안전성이 달라진다. 이 강판을 많이 쓸수록 사고시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도가 높아진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끼리 차체 고장력 강판 비율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셀토스’를 내놓으면서 차 전체 강판의 75%를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고, 초고장력 강판 비중도 45%로 높였다. 이는 ‘준중형SUV 1위’인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고장력강판 비중 70%, 초고장력강판 비중 40%보다 각각 5%포인트씩 높은 것이다. 그만큼 안전성을 높였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숙명의 라이벌전을 펼칠 셀토스와 티볼리는 차체의 튼튼함을 놓고 승부를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생애 첫 차로 준중형SUV를 선택하는 20~30대의 기준이 저렴한 가격에서 안전성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내놓은 최초의 준중형SUV 셀토스는 동급 최고의 강성으로 무장했다. 초고장력 강판(AHSS) 적용 비율, 차체 비틀림 강성, 천정강도 등 안정성의 3개 지표에서 티볼리를 크게 앞서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셀토스에 사용된 고장력 강판(1mm²당 60kg의 하중을 견디는 강판) 비중은 75%다. 또, 초고장력 강판(1mm²당 100kg의 하중을 견디는 강판) 비중은 45%. 이는 티볼리에 적용한 고장력강판 70%, 초고장력강판 40%보다 각각 5%포인트 높다.

차체 비틀림 강성(비틀림을 견디는 힘)도 18.4(x10⁴Kgf·㎡ /rad)로서 티볼리의 16.5보다 높다.

자동차 전복 시 천장이 차량 중량의 몇 배를 견디는지 보여주는 천장강도 또한 셀토스가 앞선다. 셀토스는 차량 무게의 4.9배까지 견디는 반면 티볼리는 4.4배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준중형SUV 최고 수준의 안전성 확보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면서 “기존 강성형 구조용 접착제 대비 차체 충돌시 변형량을 더 개선한 충돌 보강형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하는 한편, 주요 충돌부위에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셀토스.[사진=기아자동차]

차체 강성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셀토스의 등장으로 준중형 SUV시장 1위를 질주 중인 쌍용차는 초긴장 상태다. 쌍용차는 지난 달 말부터 셀토스 사전계약 대수와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조사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초고장력 강판을 분류하는 절대적 기준이 없어, 수치만 놓고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보행자 안전을 위해 2차 충격 시 차량이 함몰돼 이를 잘 흡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완성차에 사용되는 초고장력 강판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제품이다. 한국GM과 르노삼성차, 쌍용차는 포스코 제품을 사용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자회사인 현대제철 제품을 쓴다.

한편, 쌍용차 티볼리는 올해 6월까지 2만275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티볼리의 유일한 경쟁모델로 꼽히는 코나는 1만9000대를 기록했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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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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