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1일 성공적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해 여수 오픈워터 경기장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해해경은 오픈워터 수영 경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테러 요소를 점검했다. 또한 경기장 인근 해상 순찰을 통해 불순 세력 차단로를 점검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대비 오픈워터 경기장을 점검 중인 서해해경의 모습 [사진=서해해경] |
특히 대회장 주변에 특공대 등 경비세력이 배치돼 대테러 안전 순찰을 실시 중이다. 13일 대회 당일에는 경비함정 4척과 특공대 등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여수 오픈워터 경기가 해상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해상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며 “해상 순찰과 경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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