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대형마트 단위 전국 최초로 도내 농협하나로마트 329개 전 사업장에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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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왼쪽)이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 2019.7.11. |
경남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중앙본부에서 제로페이 전산개발에 착수 3개월 만에 농협 경제통합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로페이 결제방식은 기존의 소비자가 QR코드를 촬영한 후 금액을 입력하는 번거로운 방식을 탈피해 QR코드를 스캔만하면 결제되는 POS시스템 방식으로 사용 절차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하명곤 본부장은 "이번 농협하나로마트 제로페이 결제시스템도입으로 소상공인 제로 페이 가맹점이 대폭 확대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제로페이 활성화와 붐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6월 8일 기준으로 약 5850곳 소상공인 가맹점을 접수받은 상태라며 지속적으로 가맹점 모집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