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 수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캐리어에어컨, 캐리어냉장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동시 수상해 국내 최고 에너지 효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은 지난 10일 열린 '제 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각각 '에너지위너상'과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 ‘에어원(AIR ONE) 18단 공기청정기’로 ‘에너지위너상’ 수상(왼쪽부터 정필경 캐리어에어컨 사장, 신미자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사진 = 캐리어에어컨] |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효율 기술이 뛰어난 제품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캐리어에어컨은 '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로 에너지위너상을, 캐리어냉장은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수상을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 바람을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18단 에어컨트롤'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특히 10일 기준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에 등록된 경상업용 공기청정기 제품 중 1제곱미터(㎡) 당 소비전력, 에너지효율 등급지표, 연간 에너지비용 최저 등 각종 지표에서 1위를 달성했다.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는 냉장·냉동업계 최초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정속형 제품 대비 최대 49%의 에너지 절감과 82%의 소음 감소효과를 실현한 제품이다. 2마력부터 10마력까지 폭 넓은 라인업으로 다양한 설치처에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 및 관리가 가능하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 회장은 "에너지효율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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