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9회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국무총리의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이낙연 총리가 ‘인사권자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제369회 국회(임시회) 본회의 ‘대정부질문(경제분야)’에서 총선 출마설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제가 스스로 저의 정치적 거취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인사권자의 뜻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지난 9일 개각과 관련해서는 “날짜를 정해 놓고 준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가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선거에 출마하실 분들은 선거 준비를 하시도록 보내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여권의 차기 대선후보로 지지를 받고 있는 이낙연 총리와 관련해서는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9회 국회 제07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하고 있다. 2019.07.10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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