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소회 밝히며 도민 대변인 역할 자처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이 지난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장단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가운데)이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안 부의장은 “부의장으로 취임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깨끗한 정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1350만 경기도민께 약속했다”면서 “특히 청년과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구현에 앞장서고, 31개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집행부와 맞서 도민의 대변인으로서 의회의 목소리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11개 상임위 중에 농정해양위 위원으로서 ‘친환경 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통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았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의회는 오랜 선례와 관습의 잣대를 변화시키고,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형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70년대에 머물러 있는 제도개선과 법안 개정이 시급하고, 이 외에도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의 확립, 역사 바로잡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기자회견에는 송한준 의장과 김원기 부의장을 비롯해 출입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