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이평면 평령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위한 국비 73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가 상습 침수 피해지역인 평령리와 창동리 일원 농경지 112ha의 배수 개선을 위해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맺은 결실이다.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청] |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이평면 평령 배수로 5km와 창동 배수로 2.7km를 정비할 계획으로 올해 기본조사에 들어가 내년 착공해 2025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
이평면 평령지구 일원은 평야 지대 농경지를 관통하는 배수로의 통수 단면이 적어 하천 합류 시 병목현상으로 배수처리가 원활하지 못해 우기철 국지성 호우시마다 농경지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따라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한 결과 지난달 농식품부로부터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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